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발끝 감각이 둔한 것 같고, 상처도 잘 낫지 않아요.
피부가 갈라졌는데 그냥 건조해서 그런 줄 알았어요.당뇨병 환자에게 있어 발은 가장 위험한 부위 중 하나입니다.
특히 말초신경과 혈관이 약해지면서 생기는 당뇨발(당뇨병성 족부병증)은
초기 징후를 놓치면 궤양, 괴사, 심하면 절단까지 이어질 수 있는 심각한 합병증입니다.이번 글에서는 당뇨발의 초기증상 7가지를 자가진단 형식으로 정리하고,
언제 병원을 찾아야 하는지, 조기 예방을 위한 관리 전략까지 함께 소개합니다.
목차
- 당뇨발이란 무엇인가요?
- 왜 발에 합병증이 잘 생기나요?
- 당뇨발 초기증상 ① 감각 이상
- 당뇨발 초기증상 ② 발바닥 통증 또는 무감각
- 당뇨발 초기증상 ③ 피부 건조 및 갈라짐
- 당뇨발 초기증상 ④ 상처가 잘 낫지 않음
- 당뇨발 초기증상 ⑤ 피부색 변화 및 부기
- 당뇨발 초기증상 ⑥ 발톱 이상
- 당뇨발 초기증상 ⑦ 반복되는 굳은살과 티눈
- 자가진단 후 병원에 가야 할 신호
1. 당뇨발이란 무엇인가요?
당뇨발은 당뇨병으로 인해 생기는 발 부위의 신경 손상, 혈류 장애, 감염이 복합적으로 나타나는 질환입니다.
증상이 경미할 때는 감각 저하나 건조함처럼 보이지만,
초기 발견에 실패하면 궤양, 괴사, 절단으로 이어질 수 있는 가장 치명적인 합병증 중 하나입니다.
2. 왜 발에 합병증이 잘 생기나요?
- 발은 혈액순환이 가장 느리고 말초신경이 밀집된 부위
- 당뇨로 인해 감각이 무뎌져 상처를 인식하지 못함
- 반복적인 압박, 신발 마찰로 피부 장벽이 쉽게 손상됨
- 감염 시 면역력 저하로 치유가 매우 더딤
따라서 매일 발 상태를 관찰하고 이상 징후를 놓치지 않는 것이 핵심입니다.
3. 당뇨발 초기증상 ① 감각 이상
- 발끝이 찌릿찌릿하거나 벌레가 기어가는 느낌
- 화끈거리거나 저린 증상
- 감각이 둔해지고 통증을 못 느끼게 되는 경우
말초신경 손상의 전형적인 증상입니다.
통증을 느끼지 못하면 상처나 궤양을 방치하게 되는 주요 원인이 됩니다.
4. 당뇨발 초기증상 ② 발바닥 통증 또는 무감각
- 자극이 없는데도 통증이 지속됨
- 반대로 발을 디뎠을 때도 아무 감각이 없는 경우
- 아침에 일어나 처음 발을 디딜 때 유독 불편함
감각의 왜곡 또는 소실은 신경세포 기능 이상이 시작되었다는 의미이며,
조기 치료하지 않으면 비가역적 손상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.
5. 당뇨발 초기증상 ③ 피부 건조 및 갈라짐
- 발뒤꿈치 갈라짐 또는 각질층 두꺼움
- 땀 분비 저하로 건조하고 푸석한 피부 상태 유지
- 표면이 거칠고 갈라진 틈 사이로 세균이 쉽게 침투
신경 손상으로 인한 자율신경 기능 저하가 원인입니다.
간단한 피부 건조처럼 보여도 감염 출입구가 될 수 있어 위험합니다.
6. 당뇨발 초기증상 ④ 상처가 잘 낫지 않음
- 작은 상처가 2주 이상 아물지 않음
- 발바닥 티눈, 굳은살 밑에 궤양이 숨어 있는 경우
- 점점 진물, 고름, 냄새가 나는 양상으로 악화됨
혈액순환이 나쁘고 면역 반응이 느리기 때문에,
작은 상처 하나가 심각한 감염으로 번지기 쉽습니다.
7. 당뇨발 초기증상 ⑤ 피부색 변화 및 부기
- 발가락 또는 발등의 색이 검붉거나 푸르스름하게 변함
- 한쪽 발에만 나타나는 열감, 부기, 붓기
- 눌렀을 때 회복이 느리거나 꺼지지 않는 부위
혈관 장애나 감염이 진행 중일 수 있습니다.
초기 괴저 또는 염증 반응일 수 있으므로 즉시 진료 필요합니다.
8. 당뇨발 초기증상 ⑥ 발톱 이상
- 발톱이 두꺼워지고 변색됨
- 발톱 주변 염증, 통증, 고름
- 무좀처럼 시작하지만 박테리아 감염이 섞이는 경우
발톱 감염은 자주 발생하지만, 당뇨 환자에게는 치료가 어렵고 만성화되기 쉬움
반복되면 발톱 제거 또는 주변 조직 괴사로 악화될 수 있습니다.
9. 당뇨발 초기증상 ⑦ 반복되는 굳은살과 티눈
- 특정 부위에 굳은살(피부 각질)이 반복적으로 생김
- 신발 마찰, 발의 하중 분산 불균형으로 발생
- 굳은살 밑에 보이지 않는 궤양이 숨어 있는 경우도 있음
이런 반복 자극은 피부 아래 조직 괴사를 유발할 수 있으며,
실제로 궤양 환자의 30% 이상이 처음엔 굳은살이었습니다.
10. 자가진단 후 병원에 가야 할 신호
다음과 같은 경우 즉시 병원 방문이 필요합니다:
- 상처가 1주 이상 낫지 않거나 점점 번짐
- 열감, 냄새, 고름, 진물이 동반됨
- 발이 붓고 색이 변하거나 통증이 심해짐
- 걷기 어렵거나 발에 감각이 전혀 없음
내분비내과 + 족부외과 + 피부과 협진 가능한 병원이 권장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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마무리 요약
당뇨발은 당뇨병 환자에게 있어 가장 흔하지만 가장 위험한 합병증 중 하나입니다.
감각 이상, 상처, 색 변화, 발톱 문제처럼 사소해 보이는 증상도
조기에 확인하고 관리하면 치료 가능하고 예방도 할 수 있습니다.매일 발을 관찰하는 습관 하나로,
당신의 건강한 걸음을 지켜낼 수 있습니다.'건강' 카테고리의 다른 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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