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👂 귀에서 ‘두두두’ 소리가 나는 이유와 대처법
가만히 있을 때, 조용한 공간에서 귀 안에서
‘두두두’ 또는 ‘쿵쿵’ 소리가 반복적으로 들리면 누구나 당황하게 됩니다.
이런 소리는 단순한 ‘이명’이 아닌, 체성 이명(somatic tinnitus) 혹은박동성 이명(pulsatile tinnitus)일 수 있습니다.
특히 심장 박동과 유사하게 들릴 경우 귀뿐 아니라 전신 건강 문제의 신호일 수도 있으므로
조기 확인과 진료가 중요합니다.
이 글에서는 실제 진료현장에서 자주 보고되는 ‘두두두’ 소리의 주요 원인 8가지와
실제 대처법, 병원 진료 포인트까지 구체적으로 안내드립니다.
📌 목차
📖 본문
1. 이관 개방증
- 귀와 목(비인두)을 연결하는 통로인 이관(Eustachian tube)이 계속 열려있는 상태
- 이관이 열려 있으면, 자신의 심장 박동·숨소리·목소리 등이 과하게 울려 들림
- 다이어트, 탈수, 과로 등으로 이관 주변 지방이 줄어들면 잘 발생
- 자가 진단 예시 : 코를 막고 숨을 들이쉬었을 때 귀에서 바람 소리와 심장 박동 소리가 더욱 울릴 경우
- 치료 : 이관 기능 검사, 자세 교정, 이관 주변 점막 안정제, 생활습관 개선 필요
2. 고막 근육 경련 (미세한 진동)
- 고막 또는 중이 근육(추골근, 등골근)이 떨리며 '두두두' 또는 '딱딱' 소리를 유발
- 주로 스트레스, 과도한 카페인 섭취, 피로 누적 시 발생
- 환자 표현 : “귀 안에서 벌레가 날갯짓하는 느낌”, “짧게 떨리는 소리”
- 치료 : 안정, 자율신경 조절, 필요시 근육 이완제, 청각치료 병행
3. 귀 주변 혈관 이상
- 혈관이 좁아지거나 기형이 있을 경우, 혈류가 빨라지면서 귀에 박동성 소음 발생
- 대표적 질환 : 경동맥 협착, 정맥동 압박, 동정맥 기형
- 소리 특징 : 심장 박동과 정확히 일치하며, 낮보다 밤에 더 뚜렷
- 검사 필요 : 경부 도플러 초음파, 뇌혈관 MRI, MRA 등
- 치료는 혈관 질환 상태에 따라 전문과 협진 필요
4. 귀지 및 이물질로 인한 울림
- 귀지가 고막 근처에 붙거나, 면봉으로 깊이 밀어 넣었을 경우
- 외이도에 ‘울림통’ 효과 발생해 소리 과장됨
- 특히 귀지를 제거하면 바로 증상이 사라지는 경우 많음
- 병원에서는 소독액 또는 미세흡입기로 안전하게 제거
5. 턱관절 장애
- 턱관절(TMJ) 문제는 귀 근처 관절 구조 이상으로 연관 소리 발생
- 이갈이, 턱 불균형, 교합 문제로 인한 진동이 귀에서 ‘딱딱’ 혹은 ‘두두두’로 전해짐
- 특징 : 식사 중, 하품, 입 벌릴 때 소리 발생
- 치료 : 구강내 장치(마우스피스), 물리치료, 교정 치료 등
6. 중이염 또는 삼출성 중이염
- 중이(고막 안쪽 공간)에 염증이나 액체가 고일 때 울리는 듯한 이명 발생
- ‘물 찬 소리’, ‘두꺼운 막을 통과하는 듯한 소리’로 느껴지기도 함
- 유소아뿐 아니라 성인도 비염·알레르기 후 발생 가능
- 이경 검사 및 청력검사로 확인, 필요시 항생제 또는 튜브 삽입술
7. 고혈압 및 혈관 질환
- 혈압이 높거나 혈류가 불안정할 경우, 귀 내 혈관 소리가 강조되어 들림
- 특히 심부전, 빈혈, 갑상선 질환 등도 간접 원인
- 증상 : 머리 움직일 때 또는 누웠을 때 심해짐
- 혈압관리, 식습관 개선, 필요시 심장내과 협진
8. 병원 진료 시 필요한 검사 항목
다음과 같은 증상이 있다면 병원에서 다음 검사가 권장됩니다.
증상 권장 검사 진료과 심장 박동성 소리 뇌혈관 MRA, 경부 도플러 신경과, 이비인후과 귀 내부 진동 청력검사, 고막 운동도 검사 이비인후과 단순 이명 감별 청신경 MRI, 청력검사 이비인후과 턱 움직임 관련 턱관절 촬영, 교합 검사 구강외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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🧾 마무리 요약
- 귀에서 들리는 ‘두두두’ 소리는 다양한 원인에 따라 발생할 수 있으며,
대부분 이관 기능, 고막 근육, 혈관 문제와 관련이 깊습니다. - 자가진단보다는 전문적인 검사와 진료가 중요하며,
원인별 치료와 생활습관 관리가 병행되어야 증상이 개선됩니다. - 특히 소리가 지속되거나 점점 심해질 경우, 반드시 병원을 방문해보시길 바랍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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